KBO: 김종국 국가대표팀 코치, 기아 타이거즈 감독으로 취임
07/12/2021 1 분 읽기

KBO: 김종국 국가대표팀 코치, 기아 타이거즈 감독으로 취임

전 골든글러브 2루수 출신인 김 감독은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의 KIA 타이거즈는 김종국 감독이 2022년 시즌부터 구단을 이끌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계약금 3억원 및 연봉 2억 5000만원 등 3년 동안 총액 10억 5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으로,

KIA 타이거즈는 2021년 리그의 144개 경기 정규 시즌 동안 58승만을 거두면서 10개 팀 중 KBO리그 순위 9위를 차지한바 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명가 재건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팬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KIA 타이거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 있는 플레이를 주문할 것이며 구단 명성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습니다.”라고 언급한 김종국 감독은  

올해 48세로 1996년부터 2009년까지 타이거즈의 2루수로 활약했으며, 1996년과 1997년, 2009년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2002년에는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수시절 뛰어난 수비능력을 보여줬던 김 감독은 2006년에 열린 제 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선수 은퇴 후에는 타이거즈의 운영 및 1루 코치를 담당하는 코칭스태프 및

2019년 WBSC 프리미어12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김경문 한국 대표팀 감독과 함께 코칭스태프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