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화이글스, 새 감독으로 2019 WBSC 프리미어 베네수엘라대표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선임
30/11/2020 1 분 읽기

KBO: 한화이글스, 새 감독으로 2019 WBSC 프리미어 베네수엘라대표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선임

한화이글스는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베로 감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MLB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 및 내야 코치로 활동했다.

한국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구단 사상 최초로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 베네수엘라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1972년생인 수베로 감독 (48세)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마이너리그 캔자시티 로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즈에서 내야수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1999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즈에서 코치활동을 시작했다. 2년 후 그는 MLB 루키 리그 감독이 됐다. 그는 2014년 밀워키 브루어스 AA 팀 감독을 맡았고, 2015년 12월부터 2019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 1루 및 내야 코치로 활동했다. 그의 계약은 2019시즌을 끝으로 종료됐다.

수베로 감독은 2008년과 201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서 월드팀 코칭스탭으로 맡기도 했다. 또, 그는 베네수엘라야구리그와 멕시코퍼시픽리그 네 팀에서 감독으로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9 WBSC 프리미어12에서도 베네수엘라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베네수엘라는 이 대회 조별라운드에서 일본을 상대로 4-8, 대만에게는 0-3으로 각각 패했다. 마지막 푸에르토리코전에서는 7-1로 승리했다. 결국 베네수엘라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했고, 캐나다와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KBO 2020 정규시즌 144경기에서 46승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