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BO리그 개막
04/04/2023 1 분 읽기

2023년 KBO리그 개막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와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가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가운데, 이승엽이 두산베어스의 감독으로 데뷔했다 .

2023년 KBO 리그가 4월 1일 토요일 개막했으며, 개막전 5개 경기중 2개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했다.

1만 6천명의 관중이 모인 작년 준우승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 10회 말 연장전 끝에 만루 안타를 친 이형종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가 3-2로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의 관중석 역시 매진됐으며, 11회 말, 전 메이저리거 José Rojas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가 12-10으로 승리했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SSG 랜더스가 개막전에서 기아 타이거즈를 4-1로 꺾었고,

랜더스와 히어로즈를 포함한 5개팀이 2승 1패로 공동 1위를 기록중으로

랜더스는 정규 시즌 개막부터 한국 시리즈 우승까지 선두를 차지한 최초의 팀으로 2015년과 2016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 베어스 이 후 한국 시리즈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전 메이저리그 올스타 추신수(41세)가 여전히 랜더스의 간판 선수로 활약중인 가운데, 투수 Enny Romero와 Kirk McCarty, 외야수 Guillermo Heredia 등 세 명의 새로운 용병을 영입한 랜더스. 그 중 MLB와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좌완 투수 Romero(32세)는 어깨 부상으로 프리시즌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2019년 WBSC 프리미어12 은메달리스트이자 2020년 도쿄올림픽(위 사진)에 출전한 이정후를 비롯해 우완 안우진(23세)과 미국 국적의 좌완 베테랑 Eric Jokisch 등이 있으며,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는 새로운 1년차 감독과 시즌을 시작했다. 염경엽 감독이 트윈스와 함께, 전설적인 강타자 이승엽이 두산 베어스의 감독을 맡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 스타 유격수 박진만이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첫 번째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정규시즌 144개 경기가 9월 10일 종료되며, 우천으로 인한 경기 연기시 한 주 뒤에 재개된다.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휴식기를 가지며 7월 15일에는 올스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KBO 리그는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쉬지 않고 계속된다.

정규 시즌 상위 5개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할 예정으로, 정규시즌 우승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