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완승 [WBSC 프리미어12]

대한민국, 푸에르토리코와 두 차례 평가전서 모두 완승 [WBSC 프리미어12]
03/11/2019
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이 푸에르토리코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4-0과 5-0으로 모두 완승을 거뒀다. 두 차례 평가전 이후 푸에르토리코는 대표팀 명단 가운데 구원투수 Andres Santiago를 Joshua Torres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이 지난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프리미어12 대비 두 경기 평가전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영봉승을 거뒀다.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K), 그리고 우완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내보낼 계획이다.

한국 투수진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조상우 (키움)는 2차 평가전에서 시속 151km 강속구를 선보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우완투수 하재훈도 인상깊은 피칭을 선보였다. KBO 루키 하재훈은 투수로서 36세이브를 기록하며 그의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재훈은 KBO리그에 들어오기 전, 시카고 컵스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A클라스에서 투수로서 16경기를 소화했고, 2016년에는 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외야수로 17경기를 뛰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수) 호주와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는 두 차례 평가전 이후 대표팀 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뉴욕 메츠 구원투수 Joshua Torres가 Andres Santiago를 대신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는 B조에 속해, 11월 5일 (화) 타이중에서 주최국 대만과 첫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