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 올림픽 대비 세 번의 평가전 가진다

한국 야구 대표팀, 올림픽 대비 세 번의 평가전 가진다
22/07/2021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올림픽 야구가 마지막으로 등장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도쿄올림픽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세 번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며, 세 경기 모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7월 23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마이너리그 밀리터리클럽 상무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7월 24일 토요일에는 KBO의 LG 트윈스를 상대할 예정이며, 7월 25일 일요일에는 KBO의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 대표팀의 김경문 감독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 동의한 세 상대 팀 선수단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그는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등 3개 구단과 연루된 코로나 19 사례로 인해 평가전이 일주일 연기되자 타자들이 훈련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2루수 박민우와 투수 한현희가 COVID-19와 관련한 부정행위로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서 제명되는 등 김경문 감독은 몇 차례 최종 선수단 명단을 수정해야 했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을 금메달로 이끌었던 그는 “야구계 선배로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습니다.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시작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좌완 김진욱과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우완 오승환으로 두 사람을 대체했다.

내야수 박민우를 대체해 19세 신예 투수를 선발한 것에 대해 그는 “왼손 투구 전력이 필요했습니다. 김진욱은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불펜으로 옮긴 뒤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젊은 왼손잡이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올림픽 야구 첫 번째 경기는 7월 29일 목요일 이스라엘과의 경기로,

2021 KBO 시즌은 도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8월 10일 화요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Tokyo 2020 – Olympic Baseb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