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위원회는 이번 여름 도쿄올림픽에도 함께 적용되는 WBSC 국제규정에 따라 여러 규정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대표팀은 2008년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 가운데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투수가 와인드업 및 세트 포지션을 할 때 투수판에 중심 발 전부를 올려놓지 않아도, 중심 발의 일부만 닿아도 허용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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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땅에 닿기 전에 포수의 손이나 미트를 치는 경우에도 파울팁으로 인정되며,
선수들이 착용하는 목걸이나 팔찌는 선수의 신체 일부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주자의 수비 방해로 제 3 아웃이 선언된 경우, 타자는 타석을 마친 것으로 판정하며,
홈플레이트 충돌의 경우 포수 외에도 홈을 수비하는 모든 수비수가 보호받는다.
이 밖에 투수는 타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흰색, 회색 등의 색상을 가진 언더셔츠를 착용할 수 없다.
새로운 규정은 2021시즌부터 적용된다. 한국 프로 야구 정규 시즌은 4월 3일 개막하며, 도쿄올림픽 동안에는 3주간 휴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