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13회 연장 끝에 키움 히어로즈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LG 트윈스, 13회 연장 끝에 키움 히어로즈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03/11/2020
정규리그 4위와 5위 간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에 펼쳐졌다. LG트윈스는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 간에 와일드카드전에 펼쳐졌다. LG 는 키움을 상대로 13회까지 가는 연장 끝에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신민재는 12회말 대주자로 나갔고, 그 다음회 타석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구원투수 김태훈을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승을 먼저 안고 시작한 LG 트윈스는 이 경기로 2승을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LG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두산 베어스 (지난 해 우승팀)와 잠실에서 다음 경기를 갖게 됐다.

준플레이오프는 11월 4일 (수) 시작하며 3전 2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서 승자는 정규시즌 2위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5전 3선승제)를 치르게 된다. 또, 여기서 승자는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친 NC 다이노스와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를 펼치게 된다. 다이노스는 올해 83승 6무 55패로 정규시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 KBO 프로야구리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막이 연기됐지만, 5월 5일 무관중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표지사진 출처: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