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y Ramirez, 시드니 블루삭스와 함께 호주리그 출전
03/12/2020 1 분 읽기

Manny Ramirez, 시드니 블루삭스와 함께 호주리그 출전

48세의 전 MLB 월드시리즈 우승자는 그가 쌓아온 국제적 경험을 다운 언더로 가져간다.

Manny는 다운 언더(호주 지칭)로 간다. 호주야구리그(ABL)의 시드니 블루삭스는 시드니 타워아이에서 열린 얼론 행사에서 Manny Ramirez 영입을 발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12번이나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선정됐던 그의 이적은 2020-21시즌 구단에서 결정한 가장 거대한 선수 영입으로 호주 언론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Ramirez는 개인의 성과를 위해 뛰는 것이아니라 차세대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젊은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그 모든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블루삭스는 이 행사에서 Manny Ramirez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구단은 그가 ABL 홈런 더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48 세인 Ramirez는 훌륭한 메이저리그(MLB)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93 년 데뷔해 2011년 까지 MLB에서 활동했던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등의 팀에서 19시즌 동안 2,574 안타와 555 홈런, 1831 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통산 타율은 0.312이다.

2004년과 2007년 월드시리즈에서 레드삭스의 우승을 도운 그는 2004년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MLB 은퇴 후에는 중국 프로야구리그에 진출해 CPBL에서도 화제를 일으켰다.

ABL과 CPBL은 모두 WBSC의 준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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