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올리피언 Massimo Fochi, 응원의 메시지 보내 "# StayHealty (건강 조심하세요/힘내세요)"
07/04/2020 1 분 읽기

이탈리아 올리피언 Massimo Fochi, 응원의 메시지 보내 "# StayHealty (건강 조심하세요/힘내세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는 등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이 새로운 환경과 싸워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세 차례 올림픽에 참가한 이탈리아의 Massimo Fochi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지 보여줘, 전 세계 많은 시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assimo Fochi 는 올림픽에서 승리를 거둔 최초의 이탈리아 투수이다. 1984년 7월 31 일, 그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피칭을 했다. 그 당시 19세 어린 나이었지만, 그는 호투해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탈리아는 7-10으로 끌려갔지만, 9회 드라마틱한 5점 득점에 성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Fochi 는 "사실, Jim Mansilla감독님이 저를 마운드에 올릴 줄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그 당시 최고 막내였고, 나보다 경험이 많은 투수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온힘을 다해 던졌다. 이 때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야구는 이 때 시범스포츠로 선택됐다.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Memorial Coliseum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가 눈에 생생하다."

양손타자인 Fochi는 올림픽에 두 차례 더 참가했다.

"나는 1992년 당시 대표팀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부상 때문에 경기에 뛸 수 없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이 있다. 이 때는 경험이 쌓여 어떤 팀도 무섭지 않았다. Roberto Cabalisti와 선발포수 Gigi Carrozza의 멋진 활약으로 우리는 한국대표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로 도쿄 2020하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모두 선수들은 내년까지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림픽은 최고 무대이다. 일단 올림픽이 개막하면, 전 세계가 여기에 집중할 것이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이탈리아야구리그 파르마 (Parma)임원 중 한 명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과 같은 때, 어떻게 지내고 있나?

"선수들은 희생, 어려움을 견디는 것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태가 끝나고, 스포츠경기를 경기장에서 다같이 다시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이러한 팀스포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내적 동기부여를 하는 것에 익숙하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지 보여줘, 전 세계 많은 시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