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에이시스, 사상 첫 호주야구리그우승
10/02/2020 1 분 읽기

멜버른 에이시스, 사상 첫 호주야구리그우승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Jon Deeble 감독이 이끈 멜버른 에이시스 (Melbourne Aces)가 호주야구리그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멜버른 에이시스 (Melbourne Aces)가 사상 처음으로 호주야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Jon Deeble 감독이 이끈 멜버른 에이시스는 애들레이드 자이언츠 (Adelaide Giants)를 4-3, 6-2로 물리치고 이번 시즌 호주야구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경기는 매우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접전 끝에 멜버른 에이시스가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승부를 가리는 점수를 터뜨린 베테랑 포수 Allan de San Miguel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다고 밝혔다. 승리투수는 구원투수 Jon Kennedy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멜버른 에이시스가 선발투수 Wes Helsabeck의 호투와 11개 안타에 힘입어 6-2로 애들레이드 자이언츠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Shane Robinson는 투런홈런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구원투수 Jon Kennedy는 다시 한 번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멜버른 에이시스는 이번 우승으로 사상 처음으로 Claxton Shield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트로피는 1934년부터 우승팀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 트로피는 호주 크리켓, 풋볼, 야구, 사이클링 전설로 알려진 Norman Claxton (1877-1951)가 기증한 것이 그 시작이 됐다. Claxton은 2005년 호주 야구의전당에 헌액됐다.

표지사진 출처: 호주야구리그 (WBSC 준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