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아메리칸 남자 소프트볼 선수권대회, 4월 아르헨티나 파라나에서 개최 예정
28/02/2022 1 분 읽기

팬아메리칸 남자 소프트볼 선수권대회, 4월 아르헨티나 파라나에서 개최 예정

이 대회는 WBSC 남자소프트볼월드컵의 미주 지역 예선전을 겸하며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WBSC 아메리카 소프트볼이 팬아메리칸 소프트볼 선수권대회의 공식 로고와 함께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미주 지역 예선전을 겸하는 이 번 대회의 세부 사항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번 대회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파라나의 Nafaldo Cargnel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랭킹 2위 아르헨티나와 6위 캐나다, 7위 미국, 8위 멕시코, 11위 베네수엘라, 12위 과테말라, 14위 쿠바, 35위 도미니카 공화국, 37위 콜롬비아, 순위에 오르지 못한 푸에르토리코 등 총 10개 국가가 참가를 앞두고 있으며,

이 번 대회 상위 4개 팀은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또 한 이 번 선수권대회 결과로 2023년에 산티아고에서 개최하는 팬아메리칸 게임과 산살바도르에서 개최 하는 중미·카리브해 게임에 참가할 5개 팀이 선정된다.

2014년 파라나와 2017년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지난 두 차례 대회의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베네수엘라가 팬아메리칸 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개최국 아르헨티나 역시 미국을 7-0으로 꺾고 2019년 리마 팬아메리칸 게임에서 우승하는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다.

1981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에서 개최됐던 제 1회 팬아메리칸 남자소프트볼 선수권대회는 이 후 10번의 대회를 치렀으며 캐나다와 베네수엘라가 각각 3회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은 2회 우승, 쿠바와 네덜란드 안텔레스가 각각 1회 우승을 기록중이다.

WBSC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는 미주 지역 예선전에서 선발된 4개 국가와 함께 세계랭킹 3위 호주와 4위 체코, 5위 뉴질랜드, 9위 덴마크, 10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아시아 지역 2개의 팀과 와일드카드 1개팀을 포함해 총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