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2019 1 분 읽기

멕시코, 대만 상대로 2-0 승리; 무패행진

멕시코 베테랑 포수 Alì Solis가 5회말 솔로홈런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멕시코가 대만을 2-0으로 꺾고 슈퍼라운드에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조별라운드에서 미국을 상대로 승리해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했다.)

멕시코 베테랑 포수 Alì Solis가 5회말 솔로홈런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대만 선발투수 Chiang Shao-Ching은 4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5회에도 아웃카운드 두 개를 빠른 시간 내에 잡았다. 하지만, 멕시코 Alì Solis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멕시코 포수 Alì Solis는 첫 두 개 볼을 고른 뒤, 그 다음 직구를 강한 스윙으로 받아쳤다.

Alì Solis는 경기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석에 들어설 때, 유인구를 고르고 한 개의 공에 집중하려고 했다. 두 개의 볼 이후 직구를 기다렸고, 마침 그 볼이 날라와 스윙을 했다. 운이 좋게도 그 볼이 배트 중심에 맞아 홈런이 됐다. ”

Chiang Shao-Ching은 경기 후 “나름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분명한 계획이 있었다. 낮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는 그 계획대로 잘 실행됐다. 홈런 후에 밸런스가 깨진 것을 알았다. 이것이 야구경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멕시코는 6회말 2루수 Esteban Quiroz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 뒤 Chiang은 두 번째 투수 Chen Kuan-Yu와 교체됐다.

멕시코 선발투수 Arturo Reyes의 승리 뒤에는 다섯 명의 구원투수가 있었다.

Jesus Cruz가 6회를 소화했고, Humberto Castellanos는 7회 대타자 Hu Chin-Lung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Castellanos는 주자 한 명을 남긴채 좌완투수 Brennan Bernardino와 교체됐다. Bernardino는 7회 Lin-Li와 또 다른 대타자를 삼진아웃을 잡아냈다. 그 뒤 Felipe Gonzalez가 8회를 완벽피칭으로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Carlos Bustamante가 9회를 막아내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Bustamante는 9회를 무실점으로 지켜 1세이브를 기록했다.

대만 Hong I-Chung 감독은 “득점 기회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득점 기회에서 점수로 연결시키는데 실패했다. 내일 호주 전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할 것이다. 멋진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Juan Castro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이곳에 왔다. 오늘 승리는 매우 값지다.”고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