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미국 격파하며, 대회 2승 기록

멕시코, 미국 격파하며, 대회 2승 기록
03/11/2019
내일 멕시코 과달라할라에서 멕시코와 미국의 WBSC 2019 프리미어12 경기가 펼쳐진다.

멕시코 과달라할라 – 내일 미국(세계랭킹 2위)과 멕시코(세계랭킹 6위)의 경기가 끝나면, 2019프리미어12 A조에서 오직 한 팀 만이 무패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

멕시코와 미국 모두 어제 과달라할라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다. 양 팀 합계 15점을 얻고, 1실점 밖에 하지 않았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Tanner Houck은 멕시코전을 위해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있다. 23살의 Houck는 올해 트리플A를 처음 경험했으며, MLB Pipeline에서 보스턴의 유망주 5위에 뽑혔다.   

Houck은 2019 멕시코리그 Tijuana의 핵심 선수이자, 올해 32회 등판, 4승 무패, 2.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39세의 Horacio Ramirez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은 2019프리미어12첫 경기에서 세계랭킹8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홈런 4개를 쏘아 올리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9-0 승리를 거두었다.

미국은 프리미어12의 첫 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한 Bobby Dalbec을 비롯해  Drew Waters, Jo Adell과 Brent Rooker 등이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타선의 계속된 득점과 함께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뛰어난 구위를 보여준 미국의 투수 Cody Ponce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었다.

멕시코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준 홈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랭킹12위 도미니카 공화국을 6-1로 꺾었다.

Esteban Quiroz가 3회 도미니카 공화국 선발투수 Enny Romero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멕시코의 공격은 계속되었고, 6회 Navarro와 Matt Clark가 백투백 홈런을 쳤다. 경기가 우천 종료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Clark이 홈런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현지 시간으로 내일 오후 7시에 네덜란드와 도미니카 공화국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Estadio de Beisbol Charros de Jalisco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첫 경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