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아메리카 올림픽 야구 예선전에서 미국대표팀을 맡게 된 Mike Scioscia 감독

WBSC 아메리카 올림픽 야구 예선전에서 미국대표팀을 맡게 된  Mike Scioscia 감독
06/04/2021
Scioscia가 이끄는 미국 남자 대표팀은 오는 6월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WBSC 아메리카 올림픽 야구 예선에서 도쿄행 올림픽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 예선전을 앞두고 Mike Scioscia가 2021년 미국 프로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어 6월 초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WBSC 아메리카 올림픽 야구 예선전에서 미국대표팀을 맡았다. 예선전의 상세 일정은 곧 발표 될 예정이다.

1958년생인 그는 1976년에 프로야구에 입단했고, 선수와 감독으로서 프로 경력을 쌓는 동안 단 두개의 구단에 몸담았다.

Scioscia는 "올해 미국 국가 대표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라고 말했으며, “일생에 한 번 뿐일 이번 기회에 금메달과 같은 목표를 이루길 바랍니다.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구성원들 모두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미국 야구 CEO인 Paul Seiler는 “ Mike Scioscia를 환영하며 그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으며, “에인절스에 몸담는 동안 그는 6개 디비전 타이틀과 아메리칸 리그 페넌트, 그리고 사상 첫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이끌었으며, 뛰어난 리더십과 성실함을 지닌 그가 2021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는 미국프로대표팀을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Sioscia는 8개국이 출전하는 WBSC 아메리카 올림픽 야구 예선전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을 맡아 도쿄행 올림픽 출전으로 이끌 예정이다.

A 조: 2위 미국, 10위 도미니카 공화국, 11위 푸에르토 리코, 15위 니카라과
B 조: 8위 쿠바, 9위 베네수엘라, 13위 캐나다, 14위 콜롬비아

라운드 로빈 경기 방식을 거친 후 상위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며, 슈퍼라운드 1위팀은 세계랭킹 1위 일본, 3위 한국, 5위 멕시코, 18위 이스라엘과 함께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5번째 국가대표팀이 된다.

2위와 3위 팀은 마지막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둘리우에서 개최되는 WBSC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전에 세계랭킹 4위 중화 타이베이, 6위 호주, 9위 네덜란드, 22위 중국 등과 함께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대표팀은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3위의 멕시코는 아메리카 지역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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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oscia 감독 약력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드래프트에 지명된 후, 1980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그는 2000년 미국을 올림픽 금메달로 이끈 Tom Lasorda 감독 밑에서 1,441개의 경기를 뛰며 활약했다. 두 번의 월드 시리즈 타이틀(1981년, 1988년)과 두 번의 올스타 경기(1989년, 1990년)이 후 1992년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쳤다.

다저스에서 코치 경력을 쌓은 후 2000년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넘어가 매니저로 활동했다. 2002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그는 2002년과 2009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었으며, 1650승을 거둔 뒤 2918년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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