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일본의 MLB 드림컵

9,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일본의 MLB 드림컵
18/02/2022
MLB 드림컵의 참가자 수는 보통 15,000명 이상이지만 COVID-19 제한으로 인해 2021년에는 감소된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일본 전역에 걸쳐 개최된 메이저리그(MLB) 드림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Juwnes Pride 2019가 11월 28일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 나하에서 열린 국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MLB와의 협력으로 매년 약 15,000명의 참가자들을 유치하는 일본 최대의 아마추어 야구 대회인 MLB 드림컵의 2021년 에디션은 COVID-19 제한과 함께 9,32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2021년 대회에는 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호쿠시네츠, 도카이, 간사이 지역에서 총 430개 팀이 참가했고, 5월부터 9월까지 펼쳐진 지역예선을 거쳐 11월 초에 국내 선수권대회 챔피언십 라운드에 진출할 최종 4개 팀이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프로 야구 선수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신시내티 레즈의 외야수이자 전 일본프로야구(NPB) 올스타 출신인 Shogo Akiyama가 국내선수권대회의 해설을 맡았고, 일본프로야구 및 MLB 올스타 투수(보스턴 레드삭스,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 Hideki Okajima는 Okajima Red Sox팀을 직접 감독했다.

MLB및 NPB 그리고 CPBL에서 활동했던 투수 Mac Suzuki는 미야기에서 열린 이벤트에 참가했으며, 현재 BayStars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전 MLB 및 NPB 올스타이자 일본시리즈에서 2번 우승(Yokohama DeNA BayStars, 1998/ Rakuten Golden Eagles, 2013)을 차지한 Takashi Saito가 방송 연설 및 시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