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코리아시리즈에서 함께 만날 MLB, KBO 선수들
30/08/2022 1 분 읽기

11월, 코리아시리즈에서 함께 만날 MLB, KBO 선수들

2026년 시즌까지 아시아,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지에서 개최될 MLB 월드투어가 부산 사직야구장(11월 11일, 12일)과 고척스카이돔(위 사진; 11월 14일, 15일)에서 각각 두경기씩 펼쳐질 예정이다.

1922년, 일본, 한국, 중국 순회에 참가했던 Casey Stengel과 그의 팀의 방문에 이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의 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메이저리그(MLB)와 선수협회(MLBPA)가 올해 11월, 10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MLB)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선수들이 참가할 코리아시리즈2022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11월 11일, 12일)과 WBSC 프리미어12의 개최지였던 고척스카이돔(위 사진; 11월 14일, 15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Chris Marinak MLB 최고 운영 전략 책임자는 “이 역사적인 시리즈 참가를 위해 부산과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향후 몇 년 안에 한국내 정규 야구 이벤트 주최를 기획중인 MLB는 이와 관련해 9월 17일 서울에서 열릴 홈런 더비X에 이어 이번 월드 투어 참가 등의 행보를 이어가는 중으로, 한국은 그동안 박찬호, 추신수와 같은 올스타 및 현재 블루제이스 투수로 활약중인 류현진과 템파베이 레이스 1루수 최지만 등 뛰어난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배출해왔습니다. 이 훌륭한 행사에 MLBPA를 비롯해 함께 힘써주신 제이원과 KBO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으며,

MLBPA 국제 및 국내 선수 운영 책임자인 Leonor Colon는 “풍부한 야구 역사와 재미, 그리고 매우 열성적인 팬층을 보유한 한국은 우리 경기의 세계적 확장 속에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선보일 이상적인 장소로 오늘날 엘리트 메이저리그 스타들중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은 국제대회에서 눈에 띈 한국의 일류 선수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코리아시리즈 2022는 MLB와 MLBPA가 주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 경기인 MLB 월드 투어의 일부로, MLB 팀과 선수들이 글로벌 팬층을 겨냥해2026년 시즌까지 아시아, 멕시코, 라틴 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최대 24개 정규 시즌 경기 및 16개의 시범 경기들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