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 2일 ‘루 게릭 데이’ 지정
09/03/2021 1 분 읽기

MLB, 6월 2일 ‘루 게릭 데이’ 지정

1941년 6월 2일, 철인이라고 불렸던 그는 현재 루게릭병 또는 운동신경질환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투병중에 사망했다.

메이저리그야구(MLB)는 2021시즌을 시작으로 매년 6월 2일을 ‘루 게릭 데이’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루 게릭 데이’는 ‘재키 로빈슨 데이’(4월 15일)와 ‘로베르토 클레멘테 데이’(9월 9일)에 이어 메이저리그가 선수를 기념하는 세 번째 기념일이 됐다.

Henry Louis Gehrig은 1903년 뉴욕에서 독일 이민자의 아들로 출생했다. 1923년과 1924년 시즌에서 23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1925년 6월 2일 뉴욕 양키스의 1루수로 발탁된 이 후  2,130경기에 연속으로 출전했으며, 1941년 6월 2일 현재 루게릭병 또는 운동신경질환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투병중에 사망했다. 1995년 9월 6일에 Ripken가 2,632 경기 연속 출전해 최초로 그의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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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커미셔너 Rob Manfred은  “메이저리그야구(MLB)는 겸손과 용기로 우리 사회에 계속해서 영감을 주는 루게릭의 유산을 기념하게 되어 기쁩니다.”, “그의 전설적인 경력과 함께 찾아온 ALS의 고통은 여전히 우리에게 치료법을 찾아야만 하는 절박함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ALS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루게릭 데이’는 질병을 종식시키기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루 게릭 데이’ 캠페인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들로 구성된 루게릭 데이 위원회는 이 질병을 알리고 함께 이 병과 싸우기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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