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MLBPA, WBSC, 올림픽과 올림픽 예선을 위한 선수선발 관련사항 합의

MLB, MLBPA, WBSC, 올림픽과 올림픽 예선을 위한 선수선발 관련사항 합의
03/03/2020
선수선발 관련 협약에 따라, 이번 WBSC 올림픽 예선전부터 각 참가 대표팀 선수 수가 24명에서 26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스위스, 로잔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메이저리그 (MLB)와 메이저리그야구선수협회 (MLBPA)와 MLB 40인 로스터 선수들이 2020 도쿄올림픽과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애리조나 열리는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 (03.22-03,26 서프라이즈 및 템피)과 대만에서 열리는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 (06.17-06.21, 타이중 및 도우리우) 참가팀 엔트리를 24명에서 26명으로 늘려, 선수들의 건강과 피로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 따라 국가대표팀은 MLB 26인 로스터 외의 모든 MLB 선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이 합의로 선수들이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인 올림픽에서 뛸 수 있는 기회와 조국을 대표하는 영예를 더 많이 줄 수 있게 된 것에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이는 야구를 진정한 세계적인 스포츠로 만들고 올림픽 성공에 기여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야구와 소프트볼의 올림픽 복귀는 도쿄 올림픽의 주요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올림픽 야구 중 가장 흥미롭고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 (03.22-03.26,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및 템피)에 참가할 여덟 팀은 다음과 같다: 개최국 미국 (세계랭킹 2 위), 캐나다 (12 위), 콜롬비아 (14 위), 쿠바 (8 위), 도미니카공화국 (10 위), 니카라과 (15 위), 푸에르토리코 (11 위), 베네수엘라 (9 위). 이 예선대회 우승팀은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WBSC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에는 다음과 같이 총 여섯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최국 대만 (세계랭킹 4위), 호주 (6위), 중국 (21 위), 네덜란드 (7 위), 아메리카 예선 2, 3위. 이 예선대회 우승팀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마지막 여섯 번째 본선 진출권을 얻게 된다.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에는 총 6개국이 참가하는데 현재 개최국 일본 (세계랭킹 1위), 이스라엘 (18위), 한국 (3위), 멕시코 (5위) 이렇게 4개국이 출전을 확정지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