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시리즈 우승자 Anibal Sanchez, WBSC 올림픽 예선전에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출전

베네수엘라 야구 협회 (FEVEBEISBOL)는 전 메이저리그야구(MLB) 월드 시리즈 우승자인 Anibal Sanchez가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Sanchez는 FEVEBEISBOL 공식 웹 사이트에 "저는 이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국가대표팀으로 뛰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MLB 수준에서 또 다른 기회를 준비하던 중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FEVEBEISBOL로 부터 제안을 받았고 저는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다.

Sanchez 는 “월드시리즈 우승과 올림픽 메달 획득, 둘 다 기록한 야구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저는 그들 중 하나가 될 기회를 가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MLB의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등의 팀에서 350경기 중 327개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던 37세의 우완투스는 신인 시절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었다.

그는 2021년 시즌 전 여러 MLB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세계랭킹 9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WBSC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 B조에서 8위의 쿠바, 13위 캐나다, 14위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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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WBSC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예선전은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플로리다주 팜 비치와 세인트 루시 카운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