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리그 은퇴를 발표한 Monica Abbott, LA 올림픽에서 소프트볼 대회 펼쳐지길 기대해
24/10/2022 1 분 읽기

일본리그 은퇴를 발표한 Monica Abbott, LA 올림픽에서 소프트볼 대회 펼쳐지길 기대해

Abbott은 “저는 항상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빠른 속도와 에너지를 가진 여성 스포츠로 흥미진진한 대결과 훌륭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볼은 올림픽 종목 그 자체입니다.”

2주 전, 최고의 소프트볼 선수 중 한 명인 Monica Abbot이 일본리그 은퇴를 선언했다. 11월 예정된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끝으로 2022년 시즌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힌 그녀는 일본 언론과 진행한 은퇴 관련 기자 회견에서 일본 최고의 소프트볼 선수들인Yukiko Ueno와 Miu Goto와 함께 뛰었던 일본에서의 경력과 2028 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및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본에서 14년, 미국에서 16년 동안 활동해오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몸과 마음을 통해 은퇴 준비를 해야할 시기라는 것을 느꼈고 작별인사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세대 선수들에게 저의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언론으로부터 소프트볼의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프로그램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Abbott은 “저는 항상 소프트볼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빠른 속도와 에너지를 가진 여성 스포츠로 흥미진진한 대결과 훌륭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볼은 올림픽 종목 그 자체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소프트볼 경력에서 뺴놓을 수 없는 것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은 일본 여자 소프트볼 최고의 선수인 Yukiko Ueno와의 라이벌 관계로 Abbott은 일본JD리그에서 뛰는 동안 수차례 Ueno와 대결해왔다.

“Ueno는 승리의 여신입니다. 오랜 선수 생활 속에서도 속도와 안정감, 감정 컨트롤 등 모든 면에서 실력을 유지하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봐왔으며 매우 존경하는 선수입니다. 수년간 그녀와 경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캘리포니아 살리나스에서 태어나 올해 37세가 된 Abbott은 일본에서 오랜시간 활동해온 것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 살고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일본에서 소프트볼 투수로 활동해오며 수많은 도전들을 이겨내고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해야만 했다고 전했다. “단순히 공을 잘 던지는 것 뿐만 아니라 팀과 함께 해오면서 정말 많은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날무렵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답변했으며, “도요타와의 이번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한 다음 결정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