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2020년 올림픽으로 진출시킨 Navarro의 연장 끝내기 안타

멕시코를 2020년 올림픽으로 진출시킨 Navarro의 연장 끝내기 안타
17/11/2019
멕시코는 Matthew Clark의 솔로 홈런으로 9회말 동점을 만들었고, 10회말에 1루수 Navarro가 결코 끝나지 않아 보이던 미국투수 Thielbar와의 기나긴 승부 끝에 득점권의 PERIO Noah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루수 Efren Navarro는 10회말 배트가 부러지는 와중에도 미국 좌완 투수 Caleb Thielbar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PERIO Noah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그 결과 멕시코가 미국을 3-2로 꺾었다. 멕시코는 프리미어12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추가로 미주 지역에 할당된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Navarro는 안타를 치기 전에, 4개 연속 파울을 치며 기회를 노렸다. 그는 8회까지 3개의 삼진을 당하며, 4타수 무안타인 상황이었다.

슈퍼라운드 기자 회견장에서 멕시코 감독 Juan Castro은 입버릇처럼 “Jonathan Jones는 우리 팀 최고의 타자.” 라고 지속적으로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감독은 10회말에 좋은 타격감을 유지중인 Jonathan Jones의 타석에서 번트를 지시했다. 승리 후 감독은 “나는 이번 기회에서는 스몰볼 야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가 투 스트라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주자들을 한 베이스씩 이동 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고 말했다.

중견수 Jonathan Jones는 미국의 투수 Brandon Dickson에게 투 스트라이크 까지 몰렸지만, 완벽한 희생번트로 주자들을 득점으로 진루시켜, 1아웃에 2, 3루가 되었다. 미국은 멕시코 2루수 Esteban Quiroz를 고의 사구로 출루시켜 만루를 만든 후, 투수를 교체했다. 멕시코의 왼손 타자 Navarro가 미국의 좌완 투수 Caleb Thielbar를 상대로 끝내기 기회를 얻었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미국 감독 Scott Brosius은 7회에 앞서 나가는 타점을 기록했었던, Bobby Dalbec의 완벽한 희생 번트로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10회초 동일한 만루 상황에서 미국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멕시코 중간 계투진 Carlos Bustamante는 고의 사구로 미국 우익수 Brooker를 1루로 보내며, 만루 작전을 진행했다. 이후 바깥쪽 꽉 차는 변화구로 3루수 Alec Bohm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유격수 Jake Cronenworth를 뜬 공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미국은 승리까지 3개의 아웃카운트만이 필요했었다. Noah Song이 1.1이닝 동안 1안타만을 허용한 후, 1점을 리드한 상황에서 9회에 마무리 Brandon Dickson에게 공은 넘겨주었다. 하지만 9회말 3구만에 지명타자 Matthew Clark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려버렸다.

“나는 타석에서 약간 높은 공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Matthew Clark가 Hublot Player로 수상된 이후에 말했다. 덧붙여 “상대팀 투수가 스플릿 계열의 변화구를 던졌고, 운 좋게 잘 맞은 공이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Carlos Bustamante은 이번 대회에서 6번의 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갔고, 오늘 경기에서는 승리투수가 되었다. Juan Castro감독은 선발투수 Arturo Reyes이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나서 Brennan Bernardino, Jesus Rios와 Eduardo Vera까지 3명의 중간 계투진을 마운드에 올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