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새 일정 발표
12/05/2021 1 분 읽기

2022년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 새 일정 발표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개최 일정이 내년 2월에서 11월로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은 오늘 뉴질랜드 소프트볼 및 지역 조직위원회와 함께 2022년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새 일정을 발표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2021년 2월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회는 COVID-19 전염병에 따른 안전 예방과 국제 여행 제한의 결과로 2022년으로 연기됐다.

뉴질랜드 소프트볼의 CEO인 Tony Giles는 새로운 일정이 대회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얘기했으며,

“우리는 이 대회가 진행되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추후 국경이 개방된다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Fay Freeman은 유력한 우승후보로 세계 타이틀 재탈환을 노리는 블랙삭스를 언급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시기와 관계없이 최고의 소프트볼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 역시 예선전 및 대회를 조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대회 일정으로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12개 참가국들이 대회 개최에 대한 더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전 세계 소프트볼계가 뉴질랜드에서 펼쳐질 세계 최고의 남자 소프트볼 대회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WBSC를 대표해 뉴질랜드 소프트볼과 지역 조직위원회, 이벤트를 지원하는 뉴질랜드 사업부 및 관련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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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륙선수권대회를 통한 예선전을 거쳐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참가팀이 결정된다.

  • 아프리카: 1개국
  • 아시아: 2개국
  • 아메리카: 4개국
  • 유럽: 2개국
  • 오세아니아:  2개국
  • 와일드 카드: 1개국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 위치한 로제데일 파크는 대회 55년 역사 동안 2013년 WBSC 남자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 이 후 최고의 남자 소프트볼 대회를 개최하는 개최지로 두 번째 선정됐다.

오클랜드의 경제 및 문화 부처인 Auckland Unlimited는 뉴질랜드 소프트볼과 개최 도시와 긴밀히 협력중이다.

Auckland Unlimited의 주요 이벤트 책임자인 Richard Clarke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역 조직위원회와 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볼 경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에게 뉴질랜드와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행사를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우리 지역 경제 회복을 더욱 지원할 것입니다.”

뉴질랜드는 또한 로우어 헛(1976년)과 크라이스트처치(2004년) 등의 도시에서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

뉴질랜드 소프트볼은 2017년에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열린 WBSC 총회에서 차기 WBSC 남자 소프트볼 월드컵의 개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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