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새로운WBSC 유럽 승인, 유럽 야구와 소프트볼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21/11/2021 1 분 읽기

로마에서 새로운WBSC 유럽 승인, 유럽 야구와 소프트볼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WBSC 유럽 총회가 개최됐으며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CONI) 본부인 살로네 도노레에서 특별 총회가 열렸다.

유럽 야구 및 소프트볼 지도자들은 유럽대륙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기 위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뜻을 승인함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새롭게 적용될 -WBSC 유럽-은 11월 19일 금요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특별 총회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다.

2017년 WBSC 유럽 창설 이후에도 유럽야구연맹(CEB)과 유럽소프트볼연맹(ESF)은 WBSC 유럽 산하에서 계속 운영되어 왔지만 로마에서 개최된 특별 총회의 결정에 따르면 CEB와 ESF는 2월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WBSC 유럽 총회에서 해산될 예정으로,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CONI) 본부인 살로네 도노레에서 열린 특별총회에 참석한 유럽 국가 야구 및 소프트볼 협회의 지도자들은 찬성 45표, 반대 5표, 기권 5표 등의 투표결과와 함께WBSC 유럽의 새로운 시대에 그 뜻을 함께했다.

특별총회에서 연설을 맡은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를 갖춘 WBSC 유럽은 앞으로 대륙 수준에서 그 표준을 설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노력 끝에 야구와 소프트볼이 하나의 대륙 단위로 통합되어 적시에 적절한 형태로 기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유럽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며 팬데믹 이 후 효과적인 방법으로 스포츠 운동이 재개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시기가 매우 적절하며 우리 스포츠의 긍정적 미래가 기대됩니다.”,

“통합된 기구는 자원을 최적화해 자산과 이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므로 야구와 소프트볼의 통합이 우리 스포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WBSC 유럽 공동 회장인 Gabriel Waage와 Didier Seminet은 야구와 소프트볼의 통합 등 유럽 야구와 소프트볼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지난 몇 년간 시행해온 노력들을 강조했다.

오는 2월에 열리는 차기 WBSC 유럽 총회에서 2명의 선수대표를 포함 13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첫 번째 집행위원회가 조직될 예정으로,

WBSC 유럽의 공식 본부는 WBSC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퓌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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