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소프트볼 명예의 전당 헌액자 Bill Massey (뉴질랜드), 향년 83세에 별세
02/07/2020 1 분 읽기

WBSC 소프트볼 명예의 전당 헌액자 Bill Massey (뉴질랜드), 향년 83세에 별세

Massey는 제 1-2회 세계남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1966 & 1966)에서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다.

뉴질랜드 소프트볼 레전드 Massey가 7월 2일 (목) 로어 허트 (Lower Hutt)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향년 8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Massey는 국제소프트볼 무대에서 뉴질랜드의 에이스 투수로 통했다. 그는 1966년부터 블랙삭스 뉴질랜드 남자소프트볼대표팀의 역사를 써나가는데 크게 공헌했다. 실제로 그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 1회 세계남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에서 팀의 동메달획득을 이끌었다. 이는 뉴질랜드남자소프트볼대표팀이 획득한 13개 메달 중 첫 메달이 됐다. 이 가운데 7개는 금메달이다. 1966년 뉴질랜드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첫 남자소프트볼팀으로 창단돼, 많은 사람들로부터 순례자와 같이 기억되고 있다.

2019 년, Massey는 WBSC 소프트볼명예의 전당 헌액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는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Railways 팀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그들이 아니였다면,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있지 못했을 것이다. 좋은 팀이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팀 동료 Terry Nunns (포수, 1991년 세계소프트볼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나에게 명예의 전당이라니 과분하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소프트볼연맹은 올해 초 뉴질랜드, 파머스턴노스에서 열린 WBSC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그는 1997년 뉴질랜드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