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일본 프로야구, 무관중으로 6월 19일 개막 예정

2020 시즌 일본 프로야구, 무관중으로 6월 19일 개막 예정
25/05/2020
사이토 아쓰시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는 12개 구단 대표와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스포츠리그 (관중수 기준)인 일본프로야구리그가 6월 19 (금) 무관중으로 2020 시즌을 개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이토 아쓰시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는 5월 25일 12개 구단 대표와 온라인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5 월 21 일 목요일 오사카와 다른 두 개의 서부 현이 긴급사태를 해제했고, 그 뒤, 5 월 25 일 월요일 도쿄와 주변 지역 및 북쪽의 홋카이도도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오사카에서 긴급사태가 해제 되자마자, 오릭스 버팔로스 (Orix Buffaloes)는 교세라돔 (Kyocera Dome)에서 팀 내 경기를 가졌다. 재팬타임즈 (The Japan Times)에 따르면, 버팔로스는 월요일 경기장 취재진 출입을 허용했다고 한다. 단, 미디어 관계자는 덕아웃 및 그라운드 출입이 제한됐으며,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체온 측정 등 보건안전 수칙을 따라야 했다고 전했다.

NPB는6월 2일에서 14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규시즌은 120 경기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경기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WBSC 준회원인 NPB는 지난 해 2019시즌 856경기에서 역대 최고 기록인 26,536,962명의 관중 수 (포스트시즌 미포함)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MLB) 다음이며 NBA (미국프로농구리그), NHL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FL (미국프로풋볼리그), 그리고 모든 프로축구리그 보다 많은 관중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