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 Erika Piancastelli, Adrian Gonzalez, Stefania Aradillas, MLB 홈런 더비 X 참가
01/04/2022 1 분 읽기

올림픽 선수 Erika Piancastelli, Adrian Gonzalez, Stefania Aradillas, MLB 홈런 더비 X 참가

야구 팬들을 매료시킬 새로운 이벤트가 런던, 서울,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 야구 및 소프트볼 스타인 세명의 올림픽 선수 Erika Piancastelli(이탈리아)와 Adrian Gonzalez(멕시코), Stefania Aradillas(멕시코)가 메이저리그야구(MLB)의 글로벌 투어 이벤트 '홈런 더비 X'에 출전한다.

MLB 홈런 더비 X는 7월9일 영국의 런던, 9월17일 대한민국 서울, 10월15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등 3개 도시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으로,

MLB 올스타전 이벤트로 행해졌던 홈런 더비의 성공에서 영감을 받은 ‘홈런 더비 X’ 이벤트 장소는 축소된 야구장 형태로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메이저리그야구를 대표하는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등 4개 구단을 대표하는 팀이 참가하는 이번 이벤트에서

팀들은 각 경기마다 공격팀과 수비팀 모두 득점의 기회를 가지며, 타자에게는 25개의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수비 팀의 2명의 선수가 외야를 지키는 동안 타자는 홈런을 목표로 스윙을 하고, 홈런을 칠 경우 공격팀이 1점을 얻게되고 수비수가 캐치에 성공할 경우 수비팀이 1점을 얻게된다.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추가 득점 방법에는 내야와 펜스를 넘어 타겟을 맞출 경우와 점수가 두 배로 카운트되는 5개의 Hot Streak 연속 투구와 수비를 이용하는 방법등이 있다.

4개 팀의 각 경기의 결과에 따라 부여된 점수로 최종 결승전의 시드를 결정하게 된다.

각 팀의 선수들은 MLB 선수 출신인 'MLB 레전드'와 여자 소프트볼 및 여자야구에서 활약한 '슈퍼스타', 유망주인 '루키', 영향력 있는 콘텐츠 창작자인 '와일드카드' 등

4개 부문을 대표하는 4명의 인물들로 각각 구성되며,

관람객들은 홈런 더비 X 이벤트를 통해 라이브 음악 및 야구와 관련된 활동, 야구장 음식과 패션, 게임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욕 양키스팀의 슈퍼스타로 출전을 앞두고 있는 이탈리아 여자소프트볼 대표팀인 스타 타자 Erika Piancastelli는

WBSC와의 인터뷰에서 “홈런 더비 X에 참가하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양키스의 팬이었고 세계 무대에서 양키스를 대표하는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성들도 세계 무대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멕시코 소프트볼 대표팀이었던 Stefania Aradillas 역시 멕시코시티 대회에서 다저스의 슈퍼스타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다른 슈퍼스타로는 전 미국 U-19 대표팀 포수 Paige Halstead(보스턴 레드삭스)와 2019년 여자 야구 팬암게임 MVP Alex Hugo(시카고 컵스), 미국 여자야구대표팀인 Ashton Lansdell(로스앤젤레스 다저스)등이 있으며,

전 MLB 현역 시절 317개의 홈런을 치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멕시코대표팀으로 뛰었던Adrian Gonzalez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레전드 선수로 선발됐다.

그는 “홈런 더비 X 이벤트는 세계에 야구를 알릴 좋은 기회입니다. 이러한 이벤트에서 다저스 구단을 대표하게 되어 기쁘며, 다양한 지역에서 야구 팬들을 만날 수 있길 고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MLB 레전드 선수로는 2013년 월드시리즈 우승자인 Jonny Gomes(보스턴 레드삭스)와 전 MLB 신인왕 Geovany Soto(시카고 컵스), 2009년 월드시리즈 우승자인 Nick Swisher(뉴욕 양키스)등이 있고,

와일드카드 선수에는 영국 프로축구선수인 Liv Cooke(보스턴 레드삭스)와 영국 베스트 셀러 작가인 Spencer Owen(시카고 컵스), 한국의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멕시코 올림픽 체조선수 Daniel Corral(뉴욕 양키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