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2020 1 분 읽기

올림픽경기 다시보기 – 2004: 일본 vs. 호주 [아테네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팽팽한 투수전]

일본과 호주가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이 경기는 Helliniko 종합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Matsuzaka와 Oxspring이었다.

WBSC가 올림픽채널과 협력해 준비한 올림픽 야구 다시보기 시리즈 일곱 번째 경기는 2004 아테네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일본과 호주의 경기이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야구가 3회째 메달종목으로 펼쳐졌다. 경기방식은 이전 올림픽과 동일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참가팀이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전 대회우승팀인 미국이 팬암게임 올림픽 아메리카 예선 [파나마]에서 탈락해, 아메리카 대표로 캐나다와 쿠바가 이번 올림픽에 참가했다. 대만은 강호 한국을 꺾고 일본과 함께 본선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개최국 그리스, 유럽지역 예선 1, 2위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참가했다. 마지막으로 호주는 오세아니아-아프리카 지역예선 시리즈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물리치고 올림픽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

일본과 쿠바는 1차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각각 6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일본은 오프닝라운드에서 쿠바를 6-3으로 물리친 기록이 있어, 준결승전에서 첫 번째 시드를 배정받았다. 캐나다 (5승 2패)와 호주 (4승 3패)가 준결승전 나머지 진출권을 획득했다.

NPB 올스타선수출신인 일본대표팀의 Kiyoshi Nakahata는 일본프로야구 (NPB) 탑 스타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일본이 거둔 1패는 호주는 상대로 한 1패였다. 전 호주대표팀 투수이자 마이너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코치인 호주대표팀의 Jon Deeble 감독은 3분의 2정도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MLB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로 채웠다. 대표적인 예로 David Nilsson (전 MLB 올스타전 참가선수)가 있었다.

2004년 8월 24일, 일본과 호주는 Helliniko 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다. 마운드에는 일본의 에이스 투수 Daisuke Matsuzaka가 올라왔다. Luis Ramirez 홈프레이트심판 (멕시코)의 ‘플레이볼’ 신호로 경기가 시작했다. Matsuzaka는 시속 157 km 강속구로 초구를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1회말에는 호주 선발투수 Chris Oxspring (27세, 마이너리그 AAA레벨, 밀워키 브루어스)이 마운드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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