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020 1 분 읽기

올림픽 다시보기 시리즈 – 2000 시드니: 일본 vs. 미국 [결승전]

WBSC와 올림픽 채널이 함께 2000 시드니올림픽 소프트볼 일본과 미국의 결승전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소프트볼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 이어, 시드니에서 두번째 올림픽을 맞았습니다.

2000 년 9 월 26 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호주 현지시간) 미국의 Lisa Fernandez의 초구로 경기가 시작했다. 타석에는 일본의 Haruka Saito 가 들어 왔다. 8,923명의 관중이 블랙타운 국제스포츠파크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금메달결정전이 열렸다.

일본은 이날 15 이닝 동안 총 20개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Mariko Masubuchi를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한편, 타석에는 미국의 Dot Richardson이 들어섰다. Richardson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해 1번 타자역할을 담당했다.

일본은 오프닝라운드에서 7승 무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해, 호주를 1-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여자소프트볼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Reika Utsugi가 그 당시 결정적인 솔로홈런을 터뜨려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반면, 미국은 오프닝라운드에서 4승 3패의 성적으로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2승 5패), 뉴질랜드 (2승 5패), 쿠바 (1승 6패), 그리고 캐나다 (1승 6패)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한 채 최종 순위를 가렸다.

이번 결승전도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만원관중의 열띤응원으로 올림픽 축제의 분위기를 달구며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2000 시드올림픽 관계자는 이후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림픽 참가가 이번이 두 번째 밖에 안되지만 올림픽 종목으로써 지구촌을 하나로 만들었다. 정말로 훌륭했다.”

내일은 2004 아테네올림픽 소프트볼 호주와 미국의 결승전이 재방송될 예정이다.

올림픽 소프트볼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