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워밍업: 캐나다소프트볼대표팀, 네 경기 평가전 시리즈에서 이탈리아 상대로 승리

올림픽 워밍업: 캐나다소프트볼대표팀, 네 경기 평가전 시리즈에서 이탈리아 상대로 승리
27/04/2021
캐나다소프트볼대표팀이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에 펼쳐진 네 경기 평가전 시리즈에서 승리했다. 모든 경기는 전 세계 스포츠팬들을 위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세계랭킹 3위 캐나다와 세계랭킹 10위 이탈리아가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미국 포트마이어즈, 센츄리링크 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더블헤더 경기를 가졌다. 네 경기 모두 캐나다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는 모두 전 세계 스포츠팬들을 위해 무료로 생중계됐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두 팀 모두 오는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는 캐나다의 Jen Gilbert, Kelsey Harshman, 그리고 Erika Polidori가 홈런을 터뜨려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Larissa Franklin는 여기서 3개 안타를 기록했다. 결국 첫 경기는 캐나다의 10-1 승리로 종료됐다. 캐나다의 Lauren Bay Regula와 Sara Groenewegen은 마운드에서 단 1실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를 도왔다.

일요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캐나다의 Jenna Caira와 Danielle Lawrie가 팀의 7-1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의 Greta Cechetti는 5이닝을 던졌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이탈리아의 1득점은 5회초 Andrea Filler의 홈런에서 나왔다. 캐나다의 Natalie Wideman는 3루타, 2루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월요일에 펼쳐진 세 번째 경기였다. 캐나다는 7회까지 4-0으로 앞서갔다. Amanda Fama의 2점 홈런포로 이탈리아는 4-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2루에 주자를 두고 Lawrie가 Laura Vigna를 상대로 삼진아웃을 잡아내 경기는 4-2로 종료됐다. 이 경기에서 캐나다의 Harshman과 Polidori는 시리즈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Tokyo 2020 – Olympic Softball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캐나다 3루수 Emma Entzminger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녀는 이 경기에서 3루타 두 개와 홈런 한 개, 6타점을 기록하며 캐나다의 14-5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14개안타, 5득점에 성공했지만, 투수진이 15개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이탈리아는 이제 마이애미로 이동해 플로리다국제대학교 팀과 4월 27일 오후 6시(미국 동부시간)에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평가전은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플로리다국제대학교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중계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미국과 캐나다 올림픽소프트볼대표팀, 수요일 친선경기에서 각각 승리 [플로리다]
- 올림픽 소프트볼: 호주, 시드니에서 5연전 개최, 악천후로 미국 vs UCF 경기 취소
- 이탈리아 올림픽 소프트볼 국가대표팀, 올림픽 메달 획득과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위한 훈련캠프 개최
- 도쿄올림픽 이제 100일 앞으로: Cat Osterman,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소프트볼, 영광으로 생각해” - WBSC 팟캐스트
- WBSC 팟캐스트 (스페인어):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멕시코소프트볼대표팀 포수 Sashel Palacios와의 인터뷰
- WBSC 프라카리 회장 코멘트: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의 올림픽 복귀까지 D-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