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막

1년 전 오늘: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막
21/07/2022
2012년과 2016년 대회에서 제외된 이 후 소프트볼 종목이 올림픽에 다시 등장했다.

1년 전 오늘, 소프트볼의 역사적인 올림픽 복귀가 이뤄졌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1년 연기된 후 개막한 2020년 도쿄올림픽의 개막식 이틀 전, 일본과 호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소프트볼 종목이 13년만에 올림픽에 재등장했다.

역사적인 소프트볼 종목의 올림픽 복귀는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전날, 아즈마 경기장에서 흑곰이 목격되는 헤프닝이 벌어지는가 하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중들의 부재를 대신한 관중 소음이 오디오를 통해 재생됐다.

소프트볼 대회 첫 이틀 동안의 경기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후쿠시마에 위치한 아즈마 경기장에서 펼쳐지면서 재난 지역의 복구 및 회복의 상징이 됐다.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첫 번째 투구에 나선 일본의 에이스 Yukiko Ueno는 호주의 선발타자 Michelle Cox를 상대했다. Ueno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투구로 일본의 역사적인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던 인물로,

“경기 전 굉장히 떨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008년 결승전에서 활약한 다른 두 명의 투수인 미국의 좌완 Cat Osterman과 Monica Abbott 역시 대회 1일차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2-0으로 제압하며 미국의 두 번째 은메달 획득에 다가섰다.

당일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는 멕시코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는 멕시코의 올림픽 소프트볼 데뷔전이자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의 첫 번째 승리였다.

6일 동안 개최된 소프트볼 대회 기간 중 첫째날 경기를 포함, 후쿠시마에서 6개 경기가 진행됐고, 7월 23일 개막식을 위해 중단된 후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나머지 대회가 펼쳐졌다.

2021년 7월 21일, 2020년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개막을 앞두고 브리즈번은 2032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