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프라카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회장은 이 날 (2019년 7월 20일) 타이난 아시아-퍼시픽 국제야구장 및 트레이닝센터 개장식에 참석해 뜻깊은 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
구장은 약 1억 3천만 달러를 들여 U-12 야구월드컵 주경기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최신식 시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2019 WBSC U-12 야구월드컵 첫째 날 일본은 체코를 상대로 21-0으로 완파했고,
이탈리아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15-0 완승을 거뒀다.
개최국
대만은 이 대회 3연속 챔피언인 미국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은 일본을 상대로
조별라운드에서 7-4로 패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일본을
다시 만나 4-0으로 승리를 거두고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대만선발투수 Chen Kai Sheng 은 결승전에서 맹활약했다. Chen은 일본타선을 상대로 5 이닝 동안 단 3안타 만을 허용, 삼진 5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한편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그리고 1홈런을 기록했다.
Chen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다. 2년전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이와 같은 국제대회에 참가했고, 또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9년 8월 4일 결승전에는 8,000명 이상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대만의 Chen은 U-12
야구월드컵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타이난 아시아-퍼시픽 국제야구장은 앞으로 네 차례 더 WBSC U-12 야구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