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5 월드컵을 그리다
15/11/2022 1 분 읽기

베이스볼5 월드컵을 그리다

5년 넘게 야구 그림을 그리며 전 세계를 여행해온 전직 미술 교사였던 Andy Brown이 베이스볼5 대회 경기장을 찾았다.

그림 한 점에는 천 개의 단어보다 더 많은 설명들이 담겨있으며, 이는 멕시코 시티 엘 소칼로에서 개최된 WBSC 베이스볼5 월드컵을 나타낸 그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스볼5 월드컵 슈퍼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영국 출신 예술가 Andy Brown가 대회의 생생한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다.

5년 넘게 야구 그림을 그리며 전 세계를 여행해온 전직 미술 교사였던 Andy Brown이 지난 금요일 베이스볼5 경기장의 낮과 밤의 모습을 2점의 그림으로 남겼다.

지금까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다양한 야구장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겼던 Brown은 베이스볼5가 펼쳐지는 장소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렇게 도시 중심에서 경기가 펼쳐질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이 새로운 스포츠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관중들의 관람 매너도 훌륭했고, 선수들의 재능 역시 놀라운 수준입니다. 쿠바에 머무를 당시 거리에서 행해지던 베이스볼5를 목격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 이 곳에 완벽한 경기장이 설치된 것을 보니 정말 멋집니다.”

“영국은 야구 전통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스포츠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로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쿠바와 미국, 영국과 스코틀랜드에 이르기까지 각 국가마다 다른 문화를 기록하고 포착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는 중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작은 드로잉으로 시작해 15개국을 넘나들며 각 나라의 경기장들을 그려온 Brown은 “야구를 하는 장소가 어디든 그 곳에서 그림을 그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