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우승팀들이 포함된 흥미로운 C조
03/11/2019 1 분 읽기

프리뷰: 우승팀들이 포함된 흥미로운 C조

대한민국, 서울 – 대한민국 고척 스카이돔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인 C조에서는 국제무대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프리미어12 초대 우승팀과 프리미어 12 데뷔팀이 맞붙는다.

세계 랭킹 3위 대한민국은 처음 출전하는 호주를 상대로 2015프리미어12 우승의 영광을 재연하려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에서의 6-0 승리 이후로 성인무대에서 호주와 경기가 없었다.

세계랭킹 5위 쿠바는 대회 개막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캐나다를 상대로 2015프리미어12 5-1패배를 포함해 국제대회 3연패에 빠져있는 부진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다. 경기력 부진에도 불구하고, 쿠바는 1970년-2011년 동안 캐나다와 총 13번 경기를 치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2015프리미엄12 MVP 김현수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위해 돌아왔다. 31세의 김현수는 2015년 결승전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전 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에는 김현수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3루수 황재균을 포함해 2015 프리미어12에 출전했던 선수 9명이 포함되어 있다.

호주

호주는 2015년 예선 탈락 후, 절치부심하여, 2019프리미어12 첫 출전권을 얻었다. 호주는 2014년 말 세계랭킹 14위를 기록한 후,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며 지난 3년 동안 세계랭킹 10위권을 유지하였다. 또한 2019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Max Scherzer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한 메이저리그 출신 Luke Hughes가 호주의 내야를 이끌고 있다.

캐나다

외야수 Dalton Pompey는 올해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프리미어12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해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Dalton Pompey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1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5프리미어12에 참가했던 캐나다 선수 중 10명이 다시 참가했으며, 그 중에는 2015 대회에서 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세계적인 구원투수 Dustin Molleken이 포함되어있다.

쿠바

Alfredo Despaigne는 지난 몇 년 동안 쿠바의 베스트 멤버 중 한 명이었고, 2019년에도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이 베테랑 선수는 올해 36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그간 3번의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와 재팬 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다. 2015프리미어12에서 6위를 기록한 쿠바는 당시 8안타를 기록한 Yosvany Alarcon을 포함해 6명이 이번 2019프리미어12에 다시 출전한다.   

C조의 상위 2팀은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로 진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