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중 – 2019대회 B조의 테마는 토너먼트 탈락의 복수이다. 4개팀 중 3개 팀이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의 가슴 아픈 토너먼트 탈락의 경험이 있다.
타이중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일본, 4위 대만, 9위 베네수엘라, 11위 푸에르토리코 등 아시아, 아메리카의 강자들이 경기를 치르며 상위 2개팀 만이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로 진출 할 수 있다.
11월 11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대만과 일본과의 경기 티켓 20,000장은 티켓 오픈 30분도 안되어 매진 되었다.
일본
1회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은 대한민국에 4강전에서 패하였고, 결국 동메달에 그쳤다. 2019년 프리미어 12 첫 경기에서 자국 프로리그 스타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은 남미의 강호 베네수엘라를 만나게 될 것이다. 2015년 대회에서 일본은 만루상황에서 Akira Nakamura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를 거두며, 베네수엘라를 예선탈락 시켰다. 2015년 대회에서 일본은 7승 1패를 기록하였고, 베네수엘라는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으며, 2승 3패를 기록하였다.
일본 프로야구리그 오릭스에서 괄목할만한 시즌을 보낸 20살의 Yoshinobu
Yamamoto가 일본이 프리미어12를 우승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Yoshinobu Yamamoto는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43이닝 동안 오직 31실점만을 허용하였다. 일본은 2015년 대회에서 뛰어난 수비로 유명했던 Hayato Sakamoto를 포함해 2015년 1회 프리미어12에 출전했던 선수
6명이 다시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대만
대만은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년 대회 때
12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푸에르토리코의 Aldo
Mendez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패하였고, 결국 푸에르토리코가 8강에 진출하였다. 경기시간이 4시간 41분에 달하는 혈전이었다. 대만은
11월 5일 개막전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다시 맞붙어 이전 대회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Lin Li는 소속팀 Lamigo Monkeys를 2019년 대만 프로야구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5타석에서 3개의 홈런을 포함해 11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MVP가 되었다. 정규 시즌에는 소속팀에서 3할8푼9리의 타율로, 103경기에서 151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다. 2015년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에 6명이 2019년 대회에 다시 참가하며, 그 중 Wang Po-Jung은 2015년 대회 때 2루타 2개와 홈런 한 개를 포함해 18타수 8안타로 맹활약 했다.
베네수엘라
Henderson Alvarez는 이번이 프리미어12 첫
참가이며, 6년간의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Henderson
Alvarez는 2013년 9월 29일 메이저리그에서 282번째 노히트 경기를 기록하였고, 첫 7번의 선발경기에서 2번의
완봉승을 기록하며, 2014년 처음으로 MLB 올스타전에
출전하였다. 포수 Juan Apocada는 2015년 대회에 참가했던 유일한 선수이다. 올해 33세의 Juan Apocada는 4년
전에도 2개의 홈런을 포함해 14타수 7안타를 기록한 베네수엘라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이었다.
푸에르토리코
푸에르토리코 야구 대표팀은 2015 프리미어12 8강전에서
일본의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에 무너지며, 9위 대만, 10위
베네수엘라에 앞선 8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2019년 대회에 참가하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서 내야수 Iván
De Jesús Jr., Ozvaldo Martínez, Jesmuel Valentín, 외야수 Danny
Ortiz 투수 Fernando Cabrera와 Giovanni
Soto등 6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우완투수
Andres Santiago는 2015년 대회에 참가했던
대표적인 선수이며, 당시 13.1이닝 동안 0.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푸에르토리코는 2013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2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