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ccari 회장, 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Fraccari 회장, 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12/03/2020
WBSC 회장이 그리스에서 시작한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했다.

그리스, 올림피아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소프트볼의 인기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이 오늘 (3월 12일, 목요일) 도쿄 2020 하계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참석한 뒤,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했다.

Fraccari 회장은 "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올림픽에서도 야구와 소프트볼을 긍정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야구와 소프트볼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후,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또한, 소프트볼 첫 경기가 2020 도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의미하는 바가 더욱 크다고 말할 수 있겠다.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일정은 목요일 오전 발표됐다.

성화 채화는 고대 그리스복장을 한 여배우가 거울에 반사된 태양 빛을 이용해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리스에서의 성화봉송 릴레이는 일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금요일 전격 중단됐다. 하지만, 이 올림픽 성화는 오는 19일 아테네 올림픽 스타디움 (The Panathenaic Stadium)에서 개최국 일본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넘겨질 예정이다. 이제 2020 도쿄올림픽 개막까지는 134일이 남았다.

올림픽 성화봉송 릴레이 첫 주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Anna Korakaki (그리스)는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마라톤 우승자 Noguchi Mizuki (일본)에게 성화봉송을 전달했다. 두 번째 성화 봉송 주자인 Noguchi Mizuki는 개최국 일본을 대표해 성화 봉송 릴레이를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