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야구는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릴 WBSC U-12 야구월드컵에서 RJ Farrell 감독이 U-12 미국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
3차례 어시스턴트 코치를 역임했던 Farrell은 2020년 3월 U-12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했으며 USA야구는 2021년 6월에 다시 그를 임명했다.
Farrell 감독은 2021년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한 18명의 U-12 선수단과 함께 지난 11월 3차례 평가전을 가졌으며,
USA 야구는 또한 Farrell 감독과 함께할 투수코치 Seth Kenny와 두 명의 어시스턴트 코치 Erik Johnson과 Tanner Vesely를 임명했다.
미국야구 U-12 대표팀 디렉터인 Will Schworer는 “2022년 국제대회 복귀를 앞두고 U-12 대표팀을 이끌 RJ 감독과 그의 스태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USA 야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청소년 선수들을 맡아온 RJ 감독은 그동안 놀라운 헌신을 보여주었으며, 올 여름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에게 값진 리더십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으며,
Farrell감독은 “올 여름 다시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되어 기쁩니다. USA 야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2022년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야구를 하면서 많은 경험들을 했지만 이러한 기회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대만에서의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랭킹 4위의 미국은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WBSC U-12 야구월드컵에 출전할 10번째 참가국이 됐다.
총 12개팀 중 9개팀이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의 참가를 결정한 가운데,
- 아메리카 (4개국): 세계랭킹 7위 도미니카공화국 4위 멕시코, 13위 파나마, 6위 베네수엘라
- 아시아 (3개국): 세계랭킹 1위 일본, 3위 한국, 2위 중화 타이베이(디펜딩 챔피언)
- 유럽 (2개국): 세계랭킹 14위 체코, 17위 이탈리아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 예선전을 거쳐 각각 11번째와 12번째 참가팀이 결정될 예정으로 각 대륙연맹은 이와 관련된 절차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