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야구리그 새 스타디움에서 개막 [모스크바]
12/08/2020 1 분 읽기

러시아 야구리그 새 스타디움에서 개막 [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에 새 야구장이 개장했다. 새 구장은 앞으로 국제야구∙소프트볼의 더 큰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야구연맹이 모스크바에 새롭게 오픈한 야구경기장 개장소식을 알렸다.

러시아 야구리그는 지난 토요일 (8월 8일) 새 구장에서 국내 탑 야구리그팀과 함께 2020 시즌을 개막했다.

러시아야구연맹은 WBSC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판은 경기 동안 장갑과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경기장 수용인원의 반 만 허용할 계획이다. 모든 선수들은 코로나19 테스트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러시아야구연맹 Dmitry Kiselev 회장은 "아무런 이슈 없이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선수, 코칭스탭, 심판, 기록원은 물론, 조직위, 대회관계자, 리포터, 관중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총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주간 정규시즌을 치룰 예정이다. 여기서 상위 네 팀이 챔피언십라운드에 진출해 8월 22일 (토)부터 2차 라운드를 가지게 된다.  모든 경기는 새롭게 개장한 RusStar Arena 구장에서 펼쳐진다.

최신시설을 갖춘 RusStar Arena 구장은 러시아대표팀의 훈련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 구장은 올해 유럽야구선수권대회 B조 경기와 U-23 유럽야구선수권대회 예선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대회는 모두 2021년으로 연기됐다.

리그 경기는 RusStar Arena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