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싱가포르, 야구/소프트볼 결승진출 [동남아시안게임]

제 30회 동남아시안게임 야구 및 소프트볼대회가 막바지에 치달았다. 필리핀, 클락, the Villages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이번 주말 최종 우승팀이 가려질 예정이다. 필리핀은 야구 및 여자소프트볼 결승전에 진출했고, 싱가포르는 남자소프트볼 결승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었다. 세 결승전은 오는 일요일 펼쳐질 예정이다.

소프트볼 플레이오프는 나머지 메달결정전 진출팀을 가리기 위해 토요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야구경기도 마찬가지로 토요일까지 라운드로빈 경기를 마치게 된다.

여자소프트볼경기에서는 필리핀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2-0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필리핀은 현재까지 전승 무패로 열 번째 금메달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소프트볼경기에서는 싱가포르가 필리핀을 4-3으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제 필리핀은 인도네시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룰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태국을 맞아 5-3 승리를 거뒀다.

두 동메달결정전은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여자경기 (인도네시아 vs 말레이시아)가 오전 9시에 열리고, 남자경기 (필리핀 vs 인도네시아)는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기 패자가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며, 이 경기 승자는 일요일 예정된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야구경기에서는 필리핀이 인도네시아를 14-1로 제압하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2승 1패로 오는 토요일 2위 자리를 가릴 예정이다. 이 경기 승자가 결승전에 진출해, 필리핀과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된다. 그리고 이 경기 패자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루게 된다.

캄보디아와 싱가포르는 아직까지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두 팀은 내일 4위 자리를 가리는 마지막 라운드로빈 경기를 가질 예정이고, 이 경기 승자가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두 경기 모두 오는 일요일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