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활약
22/03/2021 1 분 읽기

‘투타 만능’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눈부신 활약

제 1회 WBSC 프리미어12에서 스타로 떠오른 오타니 쇼헤이 (LA 에인절스)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인상 깊은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정규시즌에서도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5 WBSC 프리미어12에서 스타선수로 떠오른 일본야구대표팀의 오타니 쇼헤이가 3월 21일 (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를 충분히 소화하는 경기모습을 보여줬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타석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또, 오타니는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 허용하고 탈삼진 5개와 함께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의 최고구속은 시속 164 km 이다. 일본프로야구리그에서는 시속 165 km까지 던진 적이 있다.

LA 에인절스는 샌디에이고에게 4-1로 패했지만, 오타니의 경기력은 인상 깊었다.

오타니는 MLB.com 를 통해, “내가 가진 재능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이러한 모습을 기대하고 2018년에 이곳에 왔지만, 부상으로 지난 2년간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모두에게 오늘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도 투타 병행을 생각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도 오늘과 같이 팀이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타석에서의 득점은 팀은 물론 마운드에서 더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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