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이후 재개하는 중국 소프트볼
27/04/2020 1 분 읽기

COVID-19 이후 재개하는 중국 소프트볼

중국소프트볼협회가 15세, 18세 이하 소프트볼대표팀 온라인트레이닝 및 데이타관리 시스템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후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서서히 진정세를 찾고 있는 중국에서는 스포츠활동 생활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중국소프트볼협회 (CSA)는 4월 초 18세 이하 소프트볼대표팀 스프링캠프를 일정대로 열었고, 온라인 세션을 통해 트레이닝과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국소프트볼협회는 최근 온라인 심판코스를 진행했는데, 여기에는 1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현재 WBSC U-18 여자소프트볼월드컵과 주요 국제대회가 연기된 상황이지만, 중국소프트볼대표팀은 국제대회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중국대표팀의 주요 선수들은 지난 해 리마에서 열렸던 U-17 아시아컵에 참가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온라인 트레이닝 시스템

중국소프트볼협회는15세, 18세 이하 소프트볼대표팀을 위한 온라인트레이닝 및 데이타관리 시스템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선수 및 심판들과 온라인으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홈 트레이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이 시스템을 사용해 코치와 선수들에게 온라인 강의, 교육용 영상, 여러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코치들은 원격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선수들은 수준 높은 교육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 코치 및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협회는"체력측정 데이타베이스"를 설치해 각 선수들의 체력을 측정하고 그 데이타를 전문가를 통해 분석,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WBSC 세계랭킹 여자소프트볼 7위에 위치해 있다. 중국은 지난 해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열린 WBSC U-19 여자소프트볼월드컵에서 최종 8위를 기록했다.

온라인 심판 코스

중국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회도 이 시스템을 사용해 첫 온라인 심판 코스를 열었다. 슬로우피치소프트볼 규칙 교육 세션에는 약 1,000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다. 이 코스 후 원하는 참가자 심판은 온라인 테스트를 치를 수 있고, 여기서 통과한 이는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심판코스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이 코스는 올해 중국슬로우피치소프트볼리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