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프트볼협회, 2020 도쿄올림픽 위한 새 대표팀 유니폼 공개
24/07/2020 1 분 읽기

일본소프트볼협회, 2020 도쿄올림픽 위한 새 대표팀 유니폼 공개

전 올림픽소프트볼 챔피언 일본이 빨간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새 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금색과 흰색으로 조합된 기존 유니폼을 사용한지 2년 만이다.

일본소프트볼협회 (JSA)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용할 새 여자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 유니폼은 역사적인 야구-소프트볼 올림픽 복귀를 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전격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여자소프트볼대표팀 주장인 야마다 에리 (Eri Yamada)가 지난 수요일 (7월 22일) 기자회견장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미디어 관계자들과 대중에게 이를 선보였다. 이날은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되기 전 소프트볼 개막이 예정됐던 날이다.

일본은 빨간색과 흰색으로 조합된 새 대표팀유니폼을 입고 오는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에 참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금색과 흰색으로 구성된 유니폼을 2년간 착용했었다. 새 유니폼은 빨간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본 (JAPAN)이라는 국가명이 가슴에 흰색 (글자가장자리는 검정색)으로 새겨졌다. 흰색유니폼은 원정팀으로 경기에 임할 때 사용하게 된다. 원정팀 유니폼 가슴에는 빨간색으로 국가명이 새겨졌으며 (글자가장자리는 검정색), 앞뒤로 선수번호가 새겨졌다. 새 유니폼 왼쪽 소매끝은 금색으로 디자인됐다.

일본은 2008 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빨간색과 흰색 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결승전에서 일본은 강호 미국을 물리치고 역사적인 올림픽 소프트볼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대표팀선수들은 이제 다시 이 유니폼을 입고 2008년 베이징에서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새 유니폼은 8월 1일부터 일본 시중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