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체코야구 엑스트라리그 (ExtraLeague)가 5월 22일 (금) 개막한다.
체코야구협회 (CBA) Petr Ditrich 회장은 “리그를 개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탭들도 이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 ExtraLiga 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유럽프로야구리그가 되게 된다. 리그는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용병선수는 체코 영주권이 있는 선수에 한해 제한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Kotlářky Prague 의 선수이자 매니저인 Scotty Mulhearn (33 세)은 “이제 곧 체코의 진정한 야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독립야구리그인 페이커스 (Pecos)와 호주야구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Mulhearn은 "대부분의 팀은 체코현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해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유망주선수들의 활약의 기대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ExtraLiga 전 대회 우승팀인 Arrows Ostrava와 국제경험이 가장 많은 Draci Brno가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Arrows 코치 중 한 명인 Boris Bokaj (체코야구대표팀 베테랑 투수)는 "더 많은 득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야구의 질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일 나머지 경기:
Olympia Blansko-Technica Brno
Eagles Prague-SaBat Prague
5월 23일 (토) 경기:
Kotlářka Prague-Tempo Prague
Draci Brno-Arrows Ostrava
SaBat Prague-Eagles Prague
Nuclears Třebíč-Cardion Hroši Brno
5월 24일 (일) 경기:
Tempo Prague-Kotlářka Prague
Cardion Hroši Brno-Nuclears Třebíč
정규시즌은 7 월 12 일 (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규시즌 경기결과 상위 여섯 팀이 라운드로빈방식으로 경기를 펼쳐, 최종 네 팀이 준결승전에 오르게 되고, 그 중 최종 두 팀이 우승팀을 가리는 체코시리즈를 펼치게 된다.
체코는 유럽 최고의 야구국가 중 하나이며, 현재 WBSC 야구세계랭킹 16위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