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퍼시픽야구리그 (LMP), 더 빠른 템포 경기 위한 새 경기규칙 발표
01/04/2020 1 분 읽기

멕시코퍼시픽야구리그 (LMP), 더 빠른 템포 경기 위한 새 경기규칙 발표

앞으로 멕시코퍼시픽야구리그 (LMP)에서 감독 신호의 의한 자동 고의사구, 연장 2회 이후 타이브레이크 룰, 투수피칭시간 제한, 그리고 원정팀 구성원 수 제한이 새롭게 적용될 예정이다.

멕시코퍼시픽야구리그 Liga Mexicana del Pacifico (LMP) 가 개막일을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더 빠른 경기 템포를 위해 새 규칙을 발표했다. 이 규칙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WBSC)의 새 규칙 적용으로부터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LMP가 발표한 새 규칙에는 자동 고의사구, 투구시간제한, 타이브레이크 룰, 그리고 원정팀 구성원 수 제한이 포함됐다.

실제로 LMP는 WBSC와 메이저리그가 이미 이와 같은 규칙을 적용해 실행하고 있다는 내용이 참고됐다고 설명했다.

자동 고의사구

투수는 고의사구를 위해 4 개의 공을 던질 필요가 없다. 덕아웃의 있는 감독이 고의사구 사인을 하면, 고의사구가 즉시 처리되게 된다.

원정팀 구성원 수 제한

세부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피칭 시간 제한

투수는 앞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투구를 마쳐야 한다. 정확한 제한 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타이브레이크 룰

연장 2회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연장 3회부터는 2루에 주자를 두고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새 방송중계 파트너십

또한 LMP는 2020-2021시즌부터 시작되는 모든 경기를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에 생중계 및 녹화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MP는 이를 위해 미디어 자이언트 SKY와 방송중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MP Omar Canizales 회장은 "이번 중계방송 파트너십 체결은 앞으로 우리 리그와 야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The Liga Mexicana del Pacif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