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이민자 Ray Pinto Marrero, 우루과이 야구∙소프트볼 발전에 힘써
02/04/2020 1 분 읽기

쿠바 이민자 Ray Pinto Marrero, 우루과이 야구∙소프트볼 발전에 힘써

쿠바 이민자 Ray Pinto Marrero 덕분에 야구와 소프트볼이 1960년대에 우르과이에 소개 된 이후 최근 다시 생기를 얻고 있다.

야구 강국 쿠바 출신인 Ray Pinto Marrero가 우르과이에서 "볼∙스트라이크 스포츠 (the sports of balls and strikes)"라는 이름과 함께 야구∙소프트볼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야구는 1915 년 우르과이에 체육교사 Alberto Suppici에 의해 처음 소개됐다. 그 노력은 1924 년까지 지속됐다. 1945 년 Ruben Saetone과 크리스찬 유스 협회 (Christian Youth Association)는 네 팀으로 구성된 대회를 두 차례 조직했다.

1950 년대 초, 이민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우루과이 야구가 다시 활기를 찾았다. 그들은 야구활동위원회를 창설했고, José E.Esperón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마침내 1953 년 4 월 14 일 우르과이야구소프트볼연맹이 설립됐다.

우루과이는 1960 년대 말부터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쿠바 이민자인 Ray Pinto Marrero가 우루과이 야구 붐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 년 말, 그는 우루과이 야구∙소프트볼 학교를 설립했고, 우르과이에 야구를 보급한 학생 중 한 명인 Nelson Mazzella Magalanes의 이름을 따서 학교명을 지었다.

Ray Pinto의 학교에는 현재 40명의 학생이 있다. 하지만, 더 많은 지원과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학교 페이스북

우루과이야구소프트볼연맹은 WBSC 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회장은 Aldo Claudio Comastri 가 맡고 있다. 현재 우르과이에는 전용 구장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우루과이에는 현재 남자소프트볼리그에 10개팀이 있고, 여자팀은 3개팀이 있다. 경기는 매주 일요일 몬테비데오의 Parque Rivera에서 진행된다.

표지사진출처: Marcelo Bonjour / El Pais.com.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