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소프트볼의 날 기념; Don Porter 추모
13/06/2020 1 분 읽기

오늘, 세계소프트볼의 날 기념; Don Porter 추모

전 국제소프트볼연맹회장이자 WBSC 공동 창립자였던 Don Porter가 2005년 이 날 소프트볼의 가치와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소프트볼의 날을 만들었다. 오늘이 그 15주년이 되게 된다.

오늘 (6월 13일), 전 세계 소프트볼을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은 ‘세계소프트볼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는 1991년 여자소프트볼을 올림픽에 포함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발표가 6 월 13 일 있었고, 이를 토대로 ‘세계소프트볼의 날’이 이 날짜로 지정됐다.

WBSC Tommy Velazquez 소프트볼회장은 “매년 우리는 이 날 ‘세계소프트볼의 날’을 맞아 우리스포츠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소프트볼 가족들이 사랑하고 존경했던 Don Porter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이 날을 기념하게 됐다. 포터는 지난 일요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정말로 우리 스포츠의 글로벌화 및 올림픽 참가를 위해 헌신한 소중한 소프트볼 가족이었다.”고 말했다.

2005년 4월 25일, 당시 국제소프트볼연맹 (ISF) 회장이었던 돈 포터 (Don Porter)는 6월 13일을 세계소프트볼의 날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지난 15년 동안 세계소프트볼의 날은 전 세계에서 뜻 깊은 날로 기념돼 왔다.

지난 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남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가 유럽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다. 이에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오늘 우리는 세계소프트볼의 날을 다시 한 번 기념한다. 유럽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이곳 프라하에서 유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남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를 많은 소프트볼팬들과 함께 열게 되어,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으로 이 날을 기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5년 WBSC는 세계소프트볼의 날 (World Softball Day) 10 주년을 기념해, 새 로고를 제작해 발표했다. 새 로고에 포함된 여러 색상은 전 세계 국가들의 국기를 상징하며, 모두가 소프트볼로 하나 되어,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