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올림픽 한국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 선임
17/07/2020 1 분 읽기

2020 도쿄올림픽: 올림픽 한국야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 선임

김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지휘했고,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감독을 맡아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경문 감독에게 2021년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뜻을 모았다. 김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금메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도 감독을 맡아 준우승을 기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당초 계약 기간은 올해 10월까지였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와 도쿄올림픽에서 야구대표팀을 이끌 예정이었다.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되면서 김경문 감독에 대한 계약 연장이 필요해졌다.

김 감독은 1958년 출생으로, 선수시절 KBO리그에서 10시즌 (1982-1991; OB 베어스, 현대 유니콘스)을 뛰었다. 그 당시 그는 포수를 맡았다. 타율은 .220이었지만, 그는 많은 야구팬들로부터 KBO 최고의 포수 중 한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감독으로서 그는 896승 774패를 기록했다.

KBO는 WBSC의 준회원으로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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