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내년 국제대회 하이라이트
21/11/2019 1 분 읽기

2020 도쿄올림픽, 내년 국제대회 하이라이트

WBSC 이벤트매니저 Joan Garcia는 제 3회 WBSC 총회에서 지난 2년간 야구/소프트볼 월드컵을 개최한 모든 조직위의 수고와 노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 3회 WBSC 총회에서 WBSC 이벤트매니저 Joan Garcia가 지난 2년간의 야구 및 소프트볼대회를 되돌아 봤다. 또 그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가 내년 국제대회 가운데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는 내년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후쿠시마와 도쿄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올림픽 야구경기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에는 각각 6개팀이 참가한다.

멕시코는 내년 세 개 야구월드컵을 포함해, 총 네 개 WBSC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대회는 내년 7월 티후아나 (Tijuana)에서 열리게 될 U-15 야구월드컵이고, 두 번째 대회는 U-23 야구월드컵 (10.02-10.11)이다. 이 대회는 멕시코 Hermosillo, Ciudad Obregon, 그리고 Los Mochi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멕시코는 여자야구월드컵 개최권을 부여받기도 했다. 2020 여자야구월드컵은 내년 10월 몬테리에 (Monterrey)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 대회일정 가운데 주목되는 두 대회는 제 1회 베이스볼 5 월드컵과 U-15 베이스볼5 월드컵이다. 두 대회는 멕시코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며, 개최도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2020년은 소프트볼에 있어 매우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예정이다. 올림픽의 복귀 뿐 만 아니라, 내년에는 남자 및 여자부문 U-18 소프트볼월드컵이 사상 처음 열리게 된다. 먼저, U-18 남자소프트볼월드컵이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뉴질랜드에서 펼쳐질 예정이고, U-18 여자소프트볼월드컵은 페루, 리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Garcia는 2018, 2019년도 17개 국제대회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상당히 많은 수의 대회를 조직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역시 2019 프리미어12가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했다. 이번 프리미어12는 멕시코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펼쳐졌다. 아메리카 국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가 됐다. 이는 두 회 밖에 되지 않은 이 대회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또 얼마나 글로벌화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야구/소프트볼 대회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소프트볼대회 기술위원 도입을 비롯해, 야구월드컵 비디오 판독, 그리고 연습투구 시간제한 등이 그 예이다. 이는 모두 우리 스포츠의 현대화 그리고 개발을 위한 목적에서 실행됐다.

마지막으로 Garcia는 지난 2년간 야구/소프트볼 월드컵을 개최를 위해 수고해 준 모든 조직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