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일본에서 본격 여정 시작;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복귀 한 발짝 앞으로
25/03/2021 1 분 읽기

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일본에서 본격 여정 시작; 올림픽 야구/소프트볼 복귀 한 발짝 앞으로

일본에서 시작된 2020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은 전 세계 야구/소프트볼 선수들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은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재건 올림픽’이라는 이름을 내건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이 오늘 (목요일)에 시작됐고, 여러 성화봉송 주자들이 47개 광역자치단체(도도부현) 일본 전역을 달릴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은 오늘 후쿠시마현 축구시설 J빌리지에서 시작됐고, 7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0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은 원래 2020년 3월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태양광 채화와 함께 시작됐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그리스에서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키파리시아 (Kyparissia) 부근 성화봉송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나섰다.

프라카리 회장은 “오늘, 성화봉송과 함께 도쿄올림픽이 한 걸음 더 앞으로 다가오게 됐다. 일본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의 인기는 정말로 대단하다. 우리 스포츠는 개최국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올림픽 가치를 전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소프트볼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그 개막을 알리는 종목이 되게 됐다. 실제로 소프트볼은 올림픽 개막식 이틀 전인 7월 21일 후쿠시마에서 개최국 일본과 호주의 경기로 시작할 예정이다.

전 세계 선수들과 스포츠 팬들은 올림픽채널을 통해 올림픽 성화를 생방송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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