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뒤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대회- Jessica Mendoza, “가장 치열한 올림픽 경기될 것”
21/06/2021 1 분 읽기

한달 뒤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대회- Jessica Mendoza, “가장 치열한 올림픽 경기될 것”

두 차례 올림픽 소프트볼 메달리스트이자 야구 해설가로 활동중인 Jessica Mendoza가 최근 공개된 WBSC 팟캐스트-글로벌 게임에 출연해 그녀의 올림픽 경험과 해설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공유했다.

WBSC 팟캐스트-글로벌 게임에 출연한 두 차례 올림픽 소프트볼 메달리스트인 Jessica Mendoza는 도쿄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 대해 “가장 치열한 올림픽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결과에는 늘 변수가 따르지만 과거 메달권에는 항상 미국, 호주, 일본등이 거론됐다면 이번 올림픽에는 베테랑 선수 Danielle Lawrie과 Lauren Bay를 포함, 실력있는 선수들을 갖추고 있는 캐나다를 비롯하여, 호주의 Gabbie Plain이 노련한 베테랑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어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 아버지의 가족들이 계신 야구 강국으로 자리메김한 멕시코 역시 그 성장과 인기를 체감했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얘기했다.

“모두의 승부를 지켜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모든 팀을 응원하며 우리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줄 것입니다.”

올림픽 3회 우승국인 미국은 1996년부터 2008년까지 4회 연속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 출전했으며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미국대표팀이었던 Mendoza 는 2004년 금메달 획득과 2008년 일본의 금메달에 이은 미국의 은메달 획득으로 시상대에 올랐으며, 미국과 일본외에 호주와 중국만이 유일하게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 메달권에 들었다.

미국과 일본, 호주와 함께 도쿄에 합류한 팀은 올림픽 소프트볼 대회에 한 번도 빠짐없이 모두 참가했던 캐나다와 세 차례 참가한 이탈리아 및 올림픽 데뷔를 앞둔 멕시코이다.

6월 21일인 오늘 2020년 도쿄 올림픽 소프트볼 경기 시작까지 딱 한 달을 남겨둔 가운데 현지시간 09:00에 후쿠시마 경기장에서 개최국 일본과 호주의 경기가 펼쳐지며, 소프트볼 경기는 도쿄올림픽 첫 번째 공식 경기로 개막식 이틀전에 시작된다.   

ESPN의 해설가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Mendoza(40세)는 모든 소프트볼 경기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스탠포드 대학 졸업생이기도 한 그녀는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소프트볼 올림픽 복귀를 앞두고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조언을 남겼다.

“2028년이 되어야 다음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과 부담감이 더 할 것입니다. Billie Jean King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러한 긴장감은 여러분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선택 받았고 여러분들이 느끼는 모든 긴장감, 흥분, 실패, 그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세요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 만으로도 큰 특권입니다.”

소프트볼의 올림픽 복귀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Mendoza는 “2008년 대회 우승국인 일본에서 다시 소프트볼이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다시 기회가 돌아올지 알수 없었던 시간들을 보내고 우리가 금메달을 내줘야했던 마지막 소프트볼 대회의 우승국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는 사실은 소프트볼에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또한 팟캐스트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아내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고 아테네 무대에 섰던 Mike Candrea 감독에 대해 “많은 특별한 일 들 중 비극적인 사건도 있었지만 우리는 진정한 가족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그 것이 미국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믿는다고 했다. “함께 어려운 일을 겪으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확실한 도움이 됩니다.”

베이징은 완전히 다른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은메달을 획득한다는 것은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여전히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 프로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Mendoza는 2020년 4월 한국프로야구(KBO) 경기를 방송할 당시 방송팀에 참여했으며 “2020년 4월은 정말 정신없는 바쁜 시기였습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KBO는 COVDD-19 사태 이 후 ESPN에서 방송을 시작한 최초의 프로 스포츠 이벤트였다. “방송 파트너는 시카고에 있었고 저는 오레곤에 있었죠, 특별한 상황속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고 강력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했다.

The Global 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