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진출권 이제 두 장 남아
26/11/2019 1 분 읽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진출권 이제 두 장 남아

2019 WBSC 프리미어12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가 일본 (주최국)과 이스라엘과 함께 2020 올림픽 야구 본선에 진출했다. 이제 두 장의 본선 진출권이 남아, 내년 3, 4월 예선을 통해 최종 여섯 진출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최근 2019 WBSC 프리미어12를 통해 한국과 멕시코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4일째 멕시코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올림픽 야구 본선진출을 확정 지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최상위 팀에게 올림픽 본선진출권 한 장이 걸려 있었다. 결승전에 진출한 일본은 주최국 자격으로 이미 올림픽 본선 참가가 확정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 본선행 티켓은 자동적으로 한국에게 돌아갔다.

한편, 멕시코는 프리미어12 마지막날 미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멕시코에게는 첫 올림픽 야구본선 진출에 성공한 쾌거가 됐다.

2020 도쿄하계올림픽 야구경기에는 총 6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일본, 이스라엘, 한국, 멕시코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9월 유럽/아프리카 지역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선에 진출했다.

남은 두 팀은 2020년 초 두 예선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먼저 올림픽 야구 아메리카 지역예선이 2020년 3월 22-26 일 미국, 아리조나에 펼쳐질 예정이다. 총 8개 참가팀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라운드를 펼치고, 각 조 상위 두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8개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A조: 미국 (세계랭킹 2위), 푸에르토리코 (세계랭킹 11위), 도미니카공화국 (세계랭킹 12위), 니카라과 (세계랭킹 15위).

B조: 쿠바 (세계랭킹 5위), 베네수엘라 (세계랭킹 9위), 캐나다 (세계랭킹 10위), 콜롬비아 (세계랭킹 14위).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은 내년 4월 1-5일 대만, 타이중과 Dou Liou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메리카 예선 2, 3위가 대만, 중국 (아시아선수권대회 2, 3위), 네덜란드 (유럽/아프리카 예선 2위), 그리고 오세아니아 예선 참가자격 결정전 우승팀과 마지막 본선진출권을 놓고 승부를 가리게 된다.

2020 도쿄올림픽 소프트볼 본선진출팀 (6개팀)은 다음과 같이 확정됐다: 일본 (주최국), 미국, 멕시코,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